대전MBC 창사특집 다큐 오늘 FM라디오서 방송
방송문화진흥회 지원을 받아 제작된 이번 창사특집 다큐는 지적장애부터 신체장애까지 다양한 장애를 가진 충남장애인관악합주단 '희망울림' 단원들에 대한 이야기로 신체의 장애뿐 아니라 마음의 문까지 닫아버린 그들이 음악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청취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출을 맡은 김미리 PD는 "본 프로그램은 장애를 가진 희망울림 단원들이 음악으로 친구를 만나고, 비장애인들에게 마음을 열고, 주인공으로 무대 위에 서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파하는 일련의 과정을 다뤘다"며 "도움과 동정을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행복을 찾고 그 안에서 자신들이 세상 사람들에게 해줄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하는 장애인들의 모습이 진솔하게 비춰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