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시청서 '나눔의 날' 선포식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명옥)은 지난 24일 대전시청에서 후원 참여기업 및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의 날 선포식'을 갖고 후원처에 나눔의 기업 현판을 전달했다.

최근 경기불황의 영향으로 줄어든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매월 24일을 '2웃과 4랑을 나누는 날'로 정하고 기업과 단체의 후원금을 모으는 운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눔의 기업으로 참여한 이마트 서대전점이 김혜민 어린이의 치료비 470만 원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전력 충남사업본부, 대전시청 여직원 모임 한마음회, ㈜드림티엔에스, 정승열 법무사사무소, 롯데백화점 대전점 등 43개 참여기업 및 단체가 총 3000여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특히 '급여 끝전떼기' 운동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한 한국전력 충남사업본부와 모임을 해산하면서 남은 잔액 전액을 기부한 대전시청 여직원 모임 '한마음회', 직원들 스스로 복리후생비 30%를 기부한 ㈜드림티엔에스는 나눔을 실천하는 새로운 이웃사랑 사례를 제시했다.

문의 042-477-407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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