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추수철 농기계 안전사고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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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추수철 농기계 안전사고 조심해야
  • 충청투데이
  • 승인 2008년 09월 28일 18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8년 09월 29일 월요일
  •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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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균
노랗게 알알이 익은 수확의 계절이 성큼 우리 곁에 다가 오고 있다.

농자재, 농약 값 등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의 주곡인 벼농사 등이 현재까지는 대풍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매년 걱정되는 것이 있다.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나 안전사고가 농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교통사고로부터 나를 보호하고 가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먼저 챙겨보고 주의할 사항들이 있다.

우선 농기계 경광등 부착과 고장수리, 경광등 부착이 어려울 경우 후면에 반사체라도 부착하여 야간 식별이 용이 하도록 해야 한다.

경운기 적재함 등에 사람을 태우지 말고 농주를 마신 후 운전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최근, 우리 파출소에서는 노인정, 농가 등을 매일 방문, 농축산물 도난예방과 농기계, 오토바이 안전사고 교육홍보가 주된 업무로 도난사건이 발생하지 않고 농민이 편안하게 삶을 누릴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경찰관들의 한결같은 바람이기 때문이다.

자치단체도 예산을 투입, 경광등 부착을 지원하고 있으나 소모품 적인 물품이므로 지속적인 지원과 사후관리도 중요하다. 농협도 농민보호 차원에서 경광등이나 반사체 부착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매우 뜻있고 바람직한 사업이라고 볼 수 있다.

농민을 대표하는 농협이라면 농민의 고충과 어려움을 한번쯤 헤아려 보는 것도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현재 농촌에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농기계를 조작할 때 힘에 겨워 농기계로 인한 사고가 자주 발생, 인명 피해를 입는 경우를 우리 주변에서 자주 목격할 수 있다.

농민들도 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해야 하지만 특히 차량운전자들의 주의가 절실히 요구된다.

추수철이 다가오면 도로나 농촌지역에 농기계 등이 자주 왕래하고 특히, 야간운행이 빈번해지면서 법규준수 및 안전. 서행운전은 필수적 이다. 특히 도로와 인접한 주택가 주변에는 법에 무지한 촌부들이 많이 거주하고 또한 횡단 시 좌·우를 확인하지 않고 무단횡단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면서 후회하지 말고 안전운전을 통해 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곡백과가 탐스럽게 무르익은 풍성하고 좋은 결실의 계절에 한 건의 교통사고 없이 지역주민 모두가 둥근 보름달처럼 환하게 웃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