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女공무원 '무한선율' 노인 목욕봉사
매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무한선율 회원들은 지난 27일 덕산면 화상리 습지마을 변 모(52) 씨 가정을 방문, 간단한 다과와 함께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현재 7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무한선율' 은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장명순 회장 외 4명이 이 마을을 방문해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2004년 1월 여성공무원의 사회참여와 친목을 목적으로 창립해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며 관내 대표적인 봉사동아리로 자리잡고 있는 이들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독거노인 목욕봉사의 날'로 정하고 관내 노인복지시설인 가나안 복지마을, 효도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 청소·식사 등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사회복지시설인 문백면 은혜의 집을 방문해 미술심리치료를 실시했으며 올 1월 태안 기름유출로 피해를 본 태안앞바다를 찾아 42명의 회원이 기름 제거활동을 펼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무한선율 장명순 회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의 필요를 더 절실히 느낄 수 있는 것 같다"며 "회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를 통해 해피진천 실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천=송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