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들의 음악실력 '감탄'

금산교육청, 초등학생 음악경연대회 성료

금산교육청(교육장 이철주)은 지난 25∼26일 금산다락원과 금산학생체육관에서 제19회 초등학생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학생의 잠재된 음악적 소질과 특기를 계발하고 정서 함양과 조화로운 인격을 형성키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관내 17개 초등학교 884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국악병창을 비롯한 9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 전년도에 비해 높은 기량을 뽐냈다.

특히 단소제주와 사물놀이 종목에서는 높은 수준의 경연으로 심사위원들이 심사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난해에 비해 높은 실력을 보여 놀라웠다"며 "특히 학생들이 대회 준비를 통해 선생님들과 많이 가까워지는 등 사제동행 음악활동이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금산=나운규 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