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산림 내에서 불법행위를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산림패해 다발지역 및 우범지역에 대한 집중감시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 집중감시활동에는 공무원 및 산림보호감시원, 산림병해충예찰조사원, 명예산림보호지도요원 등 60여 명을 동원해 다음달까지 산림보호활동에 총력을 경주한다.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최근 제천, 단양지역에서 조경용 소나무의 불법굴취 행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종 수목 굴취, 채취행위 약용 수종인 마가목, 엄나무, 느릅나무등 도벌 행위와 산주의 동의 없이 산림 내의 산나물, 산약초, 버섯등 채취행위도 병행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태경 소장은 "이번 집중감시활동 기간 중에 신고되는 산림내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사안의 경중을 막론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산림법 위반 행위를 근절시켜 나가겠다"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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