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내 정부 출연연들이 학교교육에서 체험할 수 없는 과학체험 콘텐츠를 구축,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 개발에 나섰다.

24일 대덕특구 관련기관에 따르면 청와대, 교과부, 교과부 산하 정부 출연연 등 관계자들은 최근 관련 회의를 개최해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각 정부 출연연의 특성이 담긴 과학체험 콘텐츠 개발 계획에 관해 논의했다.

이번 과학체험 콘텐츠 개발에는 항공우주연구원, 원자력연구원, 과학기술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기초과학지원연구원, 천문연구원, 한의학연구원, 과학기술정보연구원, 표준과학연구원, 해양연구원, 국가핵융합연구소,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극지연구소 등 13개 정부 출연연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국가 연구개발(R&D)를 선도해 온 정부 출연연들이 미래 우리나라 과학을 이끌어 갈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관련 콘텐츠를 개발, 제공함으로써 향후 국가 경쟁력 제고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김경환 기자 kmusic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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