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종합부동산세 폐지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이용섭 의원과 경실련이 한길리서치에 의뢰,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정부와 한나라당의 부동산세제 개편안에 대한 국민의견'을 조사한 결과 '부동산을 많이 소유한 사람에게 더 많은 세금을 내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66.4%, '현행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7.3%로, 전체 83.7%가 종부세 유지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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