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추산초 5·6학년 골프장서 체험학습

괴산 추산초등학교가 24일 5~6학년 학생 14명, 학부모들과 함께 청원군 내수면 골프장을 찾아 골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추산초는 지난해 11월 괴산증평교육청과 도교육청의 지원을 비롯해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인조잔디로 된 추산 희망골프연습장 및 야외체험 학습장을 개장, 방과후 특별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교생에게 골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추산초는 골프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갖도록 6학년 어린이들에게 골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으며, 추진결과 학부모와 참여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했다.

골프연습장에서 퍼팅 연습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키워오던 학생들은 TV에서만 보던 골프 선수들처럼 멋지게 폼도 잡고 골프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실제 골프게임 방법도 배우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김진헌 교장은 "고학년 학생들에게 골프체험 학습을 실시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워준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방과 후 골프교실이 보다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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