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밭 다지듯 일군 아이들 떠나 이젠 '문학인'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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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밭 다지듯 일군 아이들 떠나 이젠 '문학인'으로 돌아갑니다"
  • 이현숙 기자
  • 승인 2008년 09월 24일 19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8년 09월 25일 목요일
  •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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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학·김영한·유인종 씨
충북문인 교단퇴직 잇따라
최근 충북지역 문단에 잇따라 문인들이 퇴직, 눈길을 끈다.

장르별로 보면 동시작가 장병학 씨, 수필가 김영한 씨, 유인종 씨 등으로 이들 작가는 평생 교단을 지키며 지역의 글밭을 다져온 작가다.

장병학 씨는 청주교육대학과 경희대 교육대학원을 나와 40여 년간 초등교직에 봉직해온 중진작가다. 문예한국에 수필당선(86년), 한국아동문학연구회 동시당선(2002년)으로 문단에 나왔다.

장 씨는 정감있는 생활 수필을 써 왔으며 어린이들이 꿈과 상상력을 키우는 동시들을 발표했다. 현재 문인협회청주지부 지부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수필집 '늘 처음처럼', 동시집 '꿈을 주는 동시' 등을 펴냈다.

김영한 씨는 충북 청원 출신으로 청주대 국어국문학과를 나와 지난 93년 문예한국 신인상 수상으로 문단에 나왔다. 지난 8월 교직을 떠났다.

김 씨는 풍부한 감성을 바탕으로 세월의 변화와 사유, 이웃들의 삶을 개성있게 써 내려간 수필가다. 현재 청주문인협회, 문인협회청원지부 회원으로 있다. 저서로 수필집 '삶에 이는 여울'을 펴냈다.

유인종 씨는 충북 청원이 고향으로 문예지 문학공간 신인상 수상으로 수필가(2003년), 시인(2007년)으로 각각 등단해 문단에 데뷔했다.

35년간 중등학교에 봉직해 오며 지난 8월 퇴직했다. 유 씨는 자신의 인생관과 삶의 편린을 담담한 필치로 이야기 하며 꿈과 신앙, 올바른 자아의식 등 결코 녹녹치 않은 삶의 행로를 글속에 털어놓는 작가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충북수필가협회, 충북기독문인회, 수필샘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수필집 '별처럼 산처럼'을 펴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