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이 24일 단양군 매포읍 평동리에서 단양 효나눔복지센터 개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김동성 단양군수, 각 기관장 및 지역민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9월 기공식을 가진 뒤 1년간의 공사 끝에 준공된 단양 효나눔복지센터는 대지면적 1155㎡, 건축물 연면적 814㎡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지어졌다. 또 약 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토지매입, 건물공사 및 의료기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센터 운영 준비를 마쳤다.

복지센터에는 사회복지사 3인과 물리치료사 1인, 가정방문자원봉사원과 식당 조리원 등 3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특히 이 곳에는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한 요양보호사의 재가서비스 및 주간보호사업, 여가활동을 돕기 위한 문화프로그램(가요교실, 시화전 등)이 운영된다.

충주권관리단 관계자는 "이번 복지센터 개관이 댐 주변 인근 노인들의 삶의 질과 복지생활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윤호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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