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순 보상 마무리

청원군의 현안사업인 오창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가 빠르면 연내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민자 25억 원가량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산단 조성은 오창읍 주성리 일원(오창과학단지 동쪽 끝 지점∼읍 소재지)에 139만㎡(약 42만평) 규모로 전산, 전기, 통신 등 첨단업종이 들어선다. 충북개발공사 오창사업소에 따르면 현재 500명에 가까운 토지 소유주들과의 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11월 14일이면 보상 협의가 마무리된다.

보상 내용은 토지 940필지, 지장물 110건, 이주 대상 70가구 등이며 총 보상 금액은 1800억 규모다.

개발공사 관계자는 "보상가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고 있어 11월 중순이면 보상이 완료되고 곧바로 충북도의 실시계획 승인을 얻어 착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강영식 기자 like10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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