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 22일 당진군 송산면 가곡리 성구미포구를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해 방파제 끝단에 등대를 설치하고 초점등했다. <사진>

설치된 등대는 높이 10m의 홍원형 철근 콘크리트구조로 4초마다 점멸하고, 16㎞ 정도 거리에서도 등대불을 볼 수 있다.

평택항만청 관계자는 "성구미포구는 주말이면 낚시 등 다양한 해양문화활동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성구미의 석양을 닮은 등대 설치로 어민소득 증대 등 관광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당진=손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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