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공모전서 국무총리상 …2004년 이어 2번째

금산군은 환경부 주최로 개최된 '제3회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그린시티)' 공모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의 이번 수상은 지난 2004년 제1회 그린시티 환경부 장관상에 이은 것으로 생태환경문화의 우수성과 보전의지를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

그린시티는 지자체의 환경관리 역량제고와 친환경 도시건설을 위해 모범적인 지자체를 선정,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전 심사는 사회각계 환경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그린시티 선정위원회가 5개의 환경기반분야에 대해 서면과 현지실사를 통해 평가됐다.

전국 38개 지자체가 응모한 이번 공모전에서 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금산산림문화타운 조성, 금강생태학습장 조성, 자연형 하천조성, 친환경 뉴어바이즘 조성, 매립장 공원화, 전국 유일한 1000개의 자연공원가꾸기 지속 추진 등 차별화된 환경시책 추진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군의 이번 수상으로 환경기초시설 확충과 생태관광 확대 등의 사업에 환경부 예산이 지원돼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도시개발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연환경의 보전과 친환경적인 개발을 통해 환경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금산=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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