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벤처 탐방]㈜유니플라텍

쩔쩔 끊는 아궁이 앞에 앉으면 온몸의 피로가 싹 가시는 웰빙 건식족욕기가 대전테크노파크 내 한 벤처기업에서 개발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일본, 러시아 등 해외 선진국에서 기술인증을 거친 혁신난방소재 전문회사 ㈜유니플라텍은 탄소 나노입자를 통한 섬유 형태의 발열체로 원적외선이 쉘 형태로 방출되는 첨단 웰빙 원적외선 족욕기 '발모아(balmoa)'를 개발, 시장에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적외선 족욕기 '발모아'는 옛날 아궁이 앞에서 일하던 여인들이 잔병치레를 하지 않고 장수했듯이 나노 탄소입자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이 피부 깊숙이 작용해 혈액 순환을 도와줘 피로를 풀어주는 효능을 가졌다.

유니플라텍은 웰빙 건식족욕기 '발모아'가 혈액순환이 안되거나 발과 다리가 붓고 쉽게 피로를 느끼는 사람,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스트레스 많은 사람들에게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없애고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과 세포조직 생성에 도움을 두는 원적외선의 효능으로 인해 세포조직이 활성화되면서 노화방지, 신진대사 촉진, 만성피로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플라텍 관계자는 "발모아는 50㎝ 높이까지 원적외선이 돔의 형태(원적외선 셀)로 방사되어 물 없이도 족욕을 즐길 수 있다"며 "물을 덮히고 쏟아 내버리는 등 불편했던 족욕을 건식 족욕으로 간편히 즐기고도 한 달 전기료가 6인가족 기준 1500원 이하이고 전자파도 없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강석환 유니플라텍 사장은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홈쇼핑이나 국내 대리점 등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환 기자 kmusic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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