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통연수원 화합도모·교통선진화 결의

충남도교통연수원은 23일 개원 20주년 행사와 겸해 제2회 충남운수인 교통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지역 운수인 6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교통질서 선진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사물놀이 공연 등 식전행사와 모범운수인에 대한 표창이 진행된 기념식에 이어 운수인 가족들은 오후에 열린 백혈병 환자 돕기 희망콘서트를 즐겼으며 이 자리에선 급성골수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운수인 김덕규 씨의 장남 김왕수(14) 군을 돕기 위한 즉석 성금 모금 활동도 전개했다.

이완구 지사는 "교통문화의 중요성이 절실한 시대에 도 교통연수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교통연수원과 운수인이 교통사고 없는 행복한 충남시대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기준 기자 poison9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