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정우택지사등 200여명 참가 지역현안 논의

충북도는 23일 오후 7시 서울 센트럴시티에서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충북출신 4급 이상 공무원을 초청해 지역현안 해결과 도정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앙부처 공무원, 충북협회, 시·군향우회장단, 충북도청 간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정우택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충북도가 역동적, 혁신적 도정운영으로 민선 4기 2년 만에 16조가 넘는 전국 최고의 투자유치 성과를 토대로 가장 앞서가는 충북, 국가발전을 선도하는 충북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또 정 지사는 ㅤ▲2009년 정부예산 확보 ㅤ▲첨단산업·관광벨트 추가 설정 ㅤ▲오창 차세대가속기센터 건립 ㅤ▲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오창 유치 ㅤ▲충청고속도로 건설 ㅤ▲청주국제공항 활성화 ㅤ▲통합 공공기관 충북이전 ㅤ▲태생국가산업단지 조기 조성 등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가 구체적으로 사업화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중앙부처 공무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충북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이끌어낸 이번 행사는 매우 시의적절한 것으로 지역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충북출신 4급 이상 공무원은 27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엄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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