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50일, 마무리 학습전략]새교재 대신 오답노트 활용 … 건강관리도 중요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수능 D-50일 마무리 학습전략을 제시했다.

23일 도교육청은 앞으로 남은 50일의 학습전략이 수능시험의 성패를 좌우하고, 대학진학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지금은 지난 3월과 4월, 7월에 치른 전국연합학력평가와 6월, 9월의 수능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전략을 세워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능 50일을 앞두고 무리한 학습계획보다는 부족한 영역을 중심으로 전체 영역에 대한 학습시간을 배분하는 전략이 중요하며, 공부했던 내용을 정리하면서 오답노트 등을 활용해 취약 분야를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마무리 학습전략과 함께 최소 5시간 이상의 수면과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로 수능 시험일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건강관리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 입시담당 엄경숙 장학사는 "지난 4일 실시됐던 수능 모의평가의 경우 각 영역별로 고른 난이도로 출제되는 경향을 보였다"며 "남은 기간에는 새로운 교재를 선택한 학습보다 이전까지 학습했던 교재를 중심으로 마무리를 짓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수능 D-50일 마무리 학습전략 자료를 제작해 도내 고등학교에 보급하고,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하는 등 관내 수험생들의 수능 마무리 학습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논술 구술면접 기출자료 모음집 등 대학입시와 관련한 자료를 제작·보급해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수능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최인석 기자 cis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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