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오면 이용요금의 10%를 깎아주는 할인업소가 대전에 문을 연다.

대전시는 자전거 타기 좋은 녹색환경도시 조성 일환으로 이달부터 '자전거이용고객 요금할인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까지 할인제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소는 음식점 482개소, 이·미용업소 68개소, 꽃집 69개소, 안경점 49개소, 의류 등 기타 198개소 등 총 866개소다.

요금할인업소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오는 고객에게 자율적으로 신청한 할인율(5∼10%)을 적용한다.

시는 참여 업소에 '할인업소 표찰'을 부착해 주는 한편, 시·구·동 홈페이지를 통해 할인업소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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