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23일과 24일 이틀간 증평읍 율리 휴양촌에서 한국농업경영 증평군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 증평군연합회 회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수련회를 가졌다.

이날 합동수련회를 갖는 자리에서 농업경영인 유영돈, 박한철, 여성농업인 김숙희, 길금환 씨가 각각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충청북도 여성농업인회장상에 양순이 여성농업인, 중앙연합회장상에 이증효 농업경영인, 농업경영인 연합회장상에 충청북도 장길원 씨, 한국농업인신문사장상에 연제영 씨가 각각 받았다.

특히 양 연합회는 자녀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으며, 유명호 군수는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 지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 증평농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개회식 후에는 제일종묘농산의 박동복 대표를 초청해 '우리 농촌을 잘살게 하려면'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충남 청양 보령의 친환경 농업생산단지 현지 연찬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24일에는 충남청양의 '고은식물원'을 탐방한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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