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운동·식이요법 지도 합병증 예방

음성군 보건소가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올해 방문건강관리사 8명을 비롯해 관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담당자가 지역 내 저소득층, 만성질환자, 결혼이민자 등 보건의료 취약계층 4224가구에 대해 7861회에 걸쳐 다양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 기초조사를 통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 3483명을 찾아 등록하고 지속적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운동, 식이 등 생활요법 및 투약지도를 하고 있다. 또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보건소 금연클리닉, 운동교실 등 보건소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만성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와상환자, 재가요양환자에 대해서는 욕창치료 및 재활운동교육, 재활기구 무료 대여를 하고 재가암환자 의료용품과 의료비 지원, 호스피스와 통증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푸드뱅크, 이동목욕 , 밑반찬 제공 등 지역 내 관련기관·단체와 연계해사회복지서비스 제공에도 최선을 다해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좀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음성=김요식 기자 kim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