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효나눔복지센터 개관 … 건강·여가 지원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이 24일 오전 11시 단양군 매포읍 평동리에서 한국수자원공사 단양 효나눔복지센터 개관식을 갖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동성 단양군수,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송광호 국회의원, 신태의 단양군 의회 의장, 지역 기관 단체장과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효나눔복지센터는 약 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1년간의 공사 끝에 지난 14일 준공돼 대지 1155㎡, 연면적 814㎡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건물과 의료기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24일 센터운영에 들어간다.

사회복지사 3인과 물리치료사 1인, 요양보호사 3인, 가정방문자원봉사원, 식당 조리원, 사무보조원 등 약 3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될 복지센터는 독거노인을 위한 요양보호사의 재가서비스 및 주간보호사업,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무료 급식 및 밑반찬 제공, 물리치료, 건강상담과 여가활동을 돕기 위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및 휴식공간 등을 제공하게 되며, 복지센터를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단양 효나눔복지센터 관계자는 "고령화 인구의 증가 및 핵가족화 등으로 가족 부양기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 활동을 하지 못하는 댐주변 인근 노인들의 삶의 질과 복지생활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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