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네임보고회서 최종결정 … 청정 관광전문도시 표방

단양군이 군을 대표할 도시브랜드를 '대한민국 녹색쉼표'로 확정했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도시브랜드 네임 후보안 최종보고회를 열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편안한 휴식, 대한민국 녹색 아이콘으로의 단양'의 의미를 담고 있는 '대한민국 녹색쉼표'를 군 네임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브랜드 네임의 녹색은 청정자연과 친환경을 상징하고 있으며, 쉼표는 여유·휴가·휴양 등 관광전문도시 단양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군은 관광과 미래비전이 접목한 차별화된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브랜드개발 용역업체를 한국생산성본부로 선정하고 도시브랜드 개발 및 디자인 개발을 진행해 왔다.

특히, 군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지난 10∼18일까지 다양한 계층의 의견수렴을 위해 일반주민과 공무원 등 405명이 참여한 가운데 '녹색쉼표', '아름다운', '4Rest' 등 3개 후보안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설문투표를 통해 '녹색쉼표'는 전체 51.4%인 208명이 선호했으며 '아름다운' 34.3%(139명), '4Rest' 14.3%(58명)의 순으로 나타나 도시브랜드 네임으로 '녹색쉼표'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변형준 담당은 "이번 도시브랜드를 통해 지역의 자산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이미지와 미래가치를 부각해 군의 인지도 확산과 더불어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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