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에서 단맛, 쓴맛, 신맛, 매운맛, 짠맛 다섯가지 맛을 가진 오미자 수확이 한창이다.

청양군 내에는 현재 20여 농가가 4㏊에 걸쳐 오미자를 재배하고 있고 연평균 500㎏을 생산하고 있다.

오미자 수확에 들어간 청양군 운곡면 후덕리 김기태 씨는 "최근 오미자 값이 좋아 생오미자 1㎏에 8000 원, 건오미자는 600g에 2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오미자가 신장을 보호하고, 양기를 북돋워 주며, 혈당저하 효능이 널리 알려져 주문량이 늘고 있다"며 "오미자는 병충해가 거의 없어 약제의 사용량이 극히 미미해 소비자의 웰빙 및 안전성 욕구에 부합된다"고 덧붙였다.

?청양=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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