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서울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SEN 서울경제TV가 후원하는 '2008 대한민국 복지 대상'에서 복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복지대상'은 그 지역만의 특성과 현실을 고려한 정책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청양군이 차별화된 복지시책으로 복지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청양군은 그동안 ㅤ▲전국 최초 마을봉사의 날 운영 조례 제정 시행 ㅤ▲사랑의 이동목욕봉사 ㅤ▲행복 더하기 이동 빨래방 운영 ㅤ▲노인 및 장애인 복지 서비스 등 차별화된 복지시책으로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돼 왔다.

특히 김시환 군수의 제안으로 2003년부터 지금까지 1526명의 후원자가 2300명의 학생에게 6억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사랑의 장학금' 사업은 이번 수상의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시환 군수는 "지방자치의 큰 목표는 주민들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을 펼쳐 나가는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고품질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개발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청양=이진우 기자 ljw@ 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