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의 영상미디어 활동 및 교육의 중심 기능을 하게 될 '영상미디어센터'가 23일 개관했다.

'영상의 빛으로 지역을 비춘다'는 뜻을 담은 '비채'로 이름 지어진 천안시 영상미디어센터는 20억 원을 들여 동남구 문화동 옛 천안경찰서 건물에 지상 3층 962㎡ 규모로 재단장,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 강의실, 운영사무실, 장비 대여실, 오디오 스튜디오, 고급 편집실, 일반 편집교육실, 상영관 등이 있다.

(재)충남디지털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이 영상미디어센터는 독립영화 및 예술영화를 상영하고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이주민 등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캠코더 및 디지털 카메라 활용, 영상편집, VJ제작 워크숍, 촬영대본제작 워크숍 등의 교육을 하게 된다.

? 천안=전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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