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이북도민연합회, 새터민이 지난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정우택 도지사, 윤원섭 이북도민연합회장, 이성열 새터민공동체회장, 새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행사는 정 지사가 영화 '클로싱' 시사회에서 도내에 거주하는 350여명의 새터민에게 "앞으로 도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안정적 삶을 살아가도록 새터민에 대한 지원 대책을 강구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앞으로 이북도민연합회 회원들은 새터민의 멘토로서 지역사회 정착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상담해 주고 경험과 생활정보를 지원해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삶의 자립기반 형성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엄경철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