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예술단 우금치가 대한민국 전통연희의 지존에 등극했다.

우금치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전통연희 축제에서 이 대회 최고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대전 극단이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는 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상금 2000만 원과 해외 공연 기회도 부여됐다.

'온 국민이 살맛나는 한판'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연희축제는 전통놀이와 연극적 요소를 가진 춤, 노래, 연극, 연주를 모두 아우르는 예술축제로 전국 120개 공연예술단체에서 1500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했다. 이 중 10개 팀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우금치는 이들 단체들을 모두 제치고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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