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이 22일 'SK브로드밴드(SK broadband)'로 사명을 변경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오후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CI(Corporate Identity) 선포식'을 열고 컨버전스 1등 기업으로 새 출발을 선언했다.

SK그룹의 CI '행복날개'와 초고속인터넷을 뜻하는 '브로드밴드'를 접목해 만들은 새 CI는 SK그룹의 일원으로서 초고속인터넷을 기반으로 더 광범위한 컨버전스 서비스로 확장해 나간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새 통합브랜드 '브로드&'은 '브로드(broad)'를 사용해 CI와 연계성을 높이고, 확장을 뜻하는 '&'을 더해 새로움과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사명과 브랜드 개편에 대해 조신 SK브로드밴드 사장은 "단순히 이름만 바꾸는 것이라면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새 이름에 걸맞게 SK그룹의 일원으로서 컨버전스 1등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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