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뒤 부가가치 253조원·신규 일자리 88만개 창출"

▲ [MB, 휴보와 대화]이명박 대통령이 22일 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린 신성장동력 보고대회를 마친 뒤 전시장을 방문해 한국 최초의 두발 보행 로봇인 '휴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cctoday.co.kr
신성장동력기획단(단장 서남표 KAIST 총장)과 콘텐츠코리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는 신성장동력 6대 분야 22개 분야를 선정하고 5년 동안 99조 4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신성장동력 발굴작업은 민간주도로 추진, 산학연 전문가 360여 명이 참석하는 신성장동력기획단을 출범시킨 뒤 수요조사 및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시장의 요구를 반영했다. 또한 공개토론회 등 간담회와 보완을 거친 후 6대 분야 22개 신성장동력 과제를 최종 도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보고대회에서 "어려운 시기에 위기를 극복하는 길은 신성장동력을 찾아서 민과 관, 기업과 정부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이루는 길 밖에 없다"며 "이런 일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고, 기업과 행정부, 의회 모두가 힘을 합해서 신성장동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녹색성장 시대를 맞이하고 있고, 이는 피할 수 없는 길"이라며 "녹색기술과 신성장동력을 위해서는 원천기술을 가져야 한다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서울=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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