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학 조폐공사 사장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현 추세에 맞춰 조폐공사도 대전·충청권의 체육 활성화를 위해 레슬링팀 창단을 심사숙고하고 있다"며 "팀이 창단되면 지난 1976년 조폐공사 소속으로 금메달 쾌거를 이룬 양정모 선수의 영광을 재현하는 동시에 공사의 지역사회 기여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초 조폐공사와 스포츠팀 창단을 협의했던 대전시 체육회는 비인기 구기 종목의 창단을 원했지만, 조폐공사 측이 경영상의 부담 등을 이유로 레슬링팀 창단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