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2006년 50% 증가

대전·충남지역 중·고교생들의 해외유학이 꾸준한 증가세다.

입시경쟁이 치열한 국내 대학을 피하고, 해외 대학을 겨냥한 조기 국내 탈출이란 분석도 나온다.

한나라당 김세연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대전과 충남지역 초·중·고 유학생수는 지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각각 5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은 지난 2002년 초등학생 620명, 중학생 301명, 고교생 169명 등 모두 1090명이던 유학생 수가 지난 2006년 초등 815명, 중학생 420명, 고교생 288명 등 433명 늘은 1523명으로 집계됐다.충남은 지난 2002년 초등생 235명, 중학생 115명, 고교생 52명등 모두 402명이던 유학생 수가 지난 2006년엔 초등 423명, 중학생 282명, 고교생 153명 등 456명 증가한 858명의 유학생 수를 보였다.특히 충남 고교생들은 52명에서 4년 만에 153명으로 무려 3배가량 수를 늘렸다. 서이석 기자 ab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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