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전국체육대회]대전-충남·북 메달 유망팀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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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체고 태권도부 |
특히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초반에 강팀 선수들을 만나는 불운과 개최지의 텃세 등 실력 외적인 영향을 넘어서기 위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더욱이 충북체고 태권도부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이달 초 열린 제38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 상승세를 타고 있어 메달 전망이 밝다.
팀의 기둥인 라이트급의 신윤수와 웰터급 김창현, 밴텀급 김수정, 헤비급 주현아(이상 3학년), 페더급 서영민(2학년) 등 모두가 메달권에 근접한 실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 상비군인 신윤수는 협회장기 대회 여고부 라이트급에서 '강호' 백지윤(서울체고)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전국체전에서 금빛 낭보를 전할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다.
이처럼 각종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린 충북체고는 손태규 감독을 비롯해 김구환 코치, 박동철 코치의 지도하에 새벽부터 오후까지 하루 6시간 이상 충북 스포츠센터 훈련장에서 선수들과 함께 마무리 훈련에 임하고 있다.
손태규 감독은 "학생들의 피나는 노력과 학교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최고의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천영준 기자 cyj54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