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음봉중학교(교장 김경애)가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학교는 22일 요리사나 푸드스타일리스트를 꿈꾸는 학생들은 요리 체험학습장을 방문하여 직접 피자도 만들어 보고 관련 전문계 고등학교도 방문하는 등 자신의 미래를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지도의 중요성에 주목한 음봉중은 학년 초부터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 아산시청소년지원센터 등의 지원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적성검사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전교조 충남지부로부터 농어촌 소규모학교 교육활동 지원금을 받아 진로 체험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학생들의 체험활동은 3개 영역으로 나뉘어져 명사초청 강연, 고교 체험 및 직업 체험활동, 대학 체험활동 등으로 실시된다.

명사초청 강연은 이 학교 출신 법조계 선배와 금융계 명사 등을 초청해 강연을 하게 되며, 고교 체험 및 직업 체험활동은 전문계 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요리 체험활동과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아산=이 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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