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산외면 노인·장애인초청 화합한마당 잔치

지역 내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해 연중 화합 한 마당잔치를 여는 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화의 보은공장이 바로 그 기업.

이 기업은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지역 내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해 매년 각 읍·면을 순회하며 화합 한마당 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24일에는 산외면 24개 마을노인 및 장애인 등 450여 명을 초청, 군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장애인 복지관에서 한마당 잔치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신백수 이벤트의 진행으로 산외면 풍물단의 풍물놀이 공연, 실버밴드 공연, 스포츠댄스팀 공연, 참솔 어린이집 원생들의 축하공연, 주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 같은 행사를 위해 ㈜한화 보은공장은 45인승 차량 3대와 노인·장애인복지관의 29인승 버스 1대 및 12인승 승합차 3대 등 총 7대의 차량으로 주민 수송을 위해 동원된다.

또한, 한화에서는 직원 20명을 파견해 행사도우미로 활동하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인들의 점심식사 수발 등을 돕게 된다.

한화 보은공장의 이태종 공장장은 "지역내 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펼치고 있다"며 "우리기업이 보은에 들어온 이후 매년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펼치다 보니 한 가족같은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보은군에 장학금으로 20억 원을 기탁했으며 내북면에도 발전기금으로 10억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보은=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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