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부창초 터치스크린 방식 실시 눈길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선관위의 협조를 받아 터치스크린 선거를 실시, 눈길을 끌었다.ㅤㅌㅜㅎ

논산 부창초등학교(학교장 이장식)는 지난 19일, 2학기 전교어린이 회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지난 5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10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한 전교어린이 반장 후보와 전교어린이 회장 후보들은 후보 도우미 친구들과 함께 아침, 점심시간과 벽보를 이용하여 열띤 선거유세를 펼쳤다.

10일부터 시작된 선거운동은 19일 아침시간을 끝으로 종결되었고, 19일 학교방송을 통해 후보자 합동 소견발표를 한 후 영재과학실에서 투표를 실시하였다.

특히 이 날 선거는 논산시선거관리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기존 선거와는 다른 색다른 투표 방식인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을 적용, 실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은 화면을 손으로 찍어서 투표하는 방식으로, 종이투표에 비해 인쇄비도 훨씬 절약되고 언제 어디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 있다.

따라서 이번 선거가 학생들에게 절약정신은 물론 올바른 선거문화를 심어주는데 큰 몫을 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 학교 이장식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선거에서 선관위의 협조와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선거를 실시한 것은 공명선거와 선거비 절감을 위한 목적에 있다"며 "이번 선거가 학생들에게 올바른 선거문화를 인식시켜 주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논산=김흥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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