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초가서 군불지피기·우물물 길어보기 체험

금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전통 초가와 생태학습동산으로 구성된 농경체험관을 조성,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토불이의 긍지를 일깨우고 고향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농경체험관을 개설하고 군불지펴보기, 우물물 길어보기 등 실제 농촌에서 이뤄질 수 있는 체험거리를 준비했다.

또한 생태연못 및 텃밭, 고라실논 등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와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체험에 참가한 아이들은 초가집의 마루에 앉아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할아버지의 옛이야기에 푹 빠져 들기도하고 집안 곳곳의 여러 가지 살림살이를 직접 만져보며 처음 보는 물건들에 대한 신기함 느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산지역의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등 청소년들에게 농촌체험을 통해 농심만들기 및 농촌을 이해하며 사랑하는 애향심을 일깨워준다는 자부심으로 조성했다"며 "농촌체험거리를 더욱 다양하게 준비해 좋은 추억거리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다.

농경체험관 견학 및 체험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기술개발담당(750-3587-9)로 문의하면 된다.

?금산=김혁수 기자 kdkd67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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