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주민 690가구 800명 대상

금산군보건소는 지역단위 보건통계 생산과 보건사업 지표 마련을 위해 주민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주민 건강조사는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전국 20만 명을 조사하며 지역의 건강관련 기초자료를 수집, 주요 건강문제 파악과 각종 건강지표를 체계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추진한다. 금산군은 이를 위해 지난 8월 말까지 조사가구 선정 통지문 및 안내 책자를 해당가구에 발송했다.

이어 지난 8일부터 11월 초까지 빨간색 조끼를 착용한 훈련받은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하고 설문조사는 주민의 동의 하에 이루어진다.

이번 조사는 금산군 관내 19세 이상 주민 690가구 8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질병이환율, 건강행태, 건강 및 안전의식 등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설문결과를 통해 금산군지역의 흡연율, 음주율, 비만율 등의 건강지표를 생산하게 된다.?

또한 올해부터 실시하여 매년 1년 주기로 계속 추진될 지역사회 주민 건강조사는 금산군 지역의 건강통계를 매년 산출 비교해봄으로써 우리지역의 건강수준 및 보건사업 추진방향 설정 등 주요한 건강지표로 활용될 전망이다.

조사를 통해 얻은 개인정보는 통계용으로만 활용되며, 개인을 구별할 수 있는 정보가 발표되거나 공개되지 않다.

이 조사의 활용도는 기초지방자치단체는 보건소에서 주민의 건강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평가하는데 사용하며, 중앙정부는 지역간 건강문제와 건강프로그램 현황을 비교·평가하고, 자원을 적절하게 배분하는데 사용한다.

금산=김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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