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새로 전입하는 세대에 충주를 소개하는 안내책자를 제작·배포해 이들이 낯선 생활과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시는 사업비 1000만 원을 들여 70쪽 분량의 안내책자 5000부를 발간, 최근 읍·면·동에 비치하고 전입가구당 1부씩 배부키로 했다. '충주 GUIDE'라 이름 부쳐진 안내책자는 정보마당과 생활민원, 교육기관과 레저·스포츠, 부록마당 등 12개 분야별로 구분해 민원인이 알기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전입주민에게 충주의 발전 잠재력과 문화를 소개해 자긍심을 갖고 지역 발전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김호복 시장은 발간사를 통해 "새롭고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어려움이 있겠지만 도시 곳곳에 배어 있는 멋과 정취를 직접 경험하며 새로운 삶의 행복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윤호노 기자 hono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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