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시 산하 전 직원이 이날 하루 자가용 이용하지 않기에 동참하고 시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시내버스 120대 및 시·구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실시하던 '대중교통 이용하기 거리캠페인'도 이 날로 변경해 오전 7시 30분부터 상당구 육거리시장 및 흥덕구 사직사거리에서 공무원, 모범운전자, 운수업 종사자 등이 모여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세계 차 없는 날은 1999년 9월 22일 프랑스의 66개 도시와 이탈리아 92개 도시, 그리고 스위스 제네바 지방정부에서 최초로 차 없는 날을 정하여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현재 세계적으로 40여개 나라 1500개 이상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차 없는 거리 지정 및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개최', '출근시간 시내버스 무료탑승', '공공기관 및 기업참여'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심형식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