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학생 30여 명은 20일 충남 공주시 반포면에 자리한 장애인생활시설 동곡요양원을 찾아 100여 명의 장애우들을 위해 사물놀이와 마당극 '품바'를 공연했다. 배재대 국문과와 동곡요양원의 인연은 1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배재대가 동곡요양원 장애우 2명을 명예 대학생으로 위촉해 일주일에 한 번 청강 기회를 주면서부터 시작돼 2006년에는 시를 쓰는 장애우들의 시를 모아 '세상의 뒤란에서 말 걸기'란 시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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