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인문학포럼 '세상과 소통' 강연 예정

충남대 인문학포럼이 '인문학, 세상과 소통하다'를 주제로 올 2학기 총 5회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인문학포럼은 23일 오후 2시 서울대 장회익 명예교수의 '생명을 바로 안다는 것'을 시작으로 안도현 시인의 '감정이입의 힘'(10월 7일), 방송인 전기현의 '음악과 문화-월드뮤직을 중심으로'(10월 21일), 종교학자 정진홍의 '하늘과 순수와 상상-종교이야기'(11월 18일), 가수 이적의 '한국에서 대중 음악가로 살아가기'(12월 2일) 등의 강연을 마련한다.

충남대 인문대학 문원강당에서 열리는 인문학포럼은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문호를 개방한다.

한편 충남대는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인문학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인문 주간'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내달 6일부터 12일까지 '인문학, 일상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김두정 인문대학장은 "인문학은 삶의 가장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현상을 성찰하는 학문임에도 어려운 탐구영역으로 여겨져 왔다"며"인문학포럼은 인문학과 대중이 소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42-821-6955~6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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