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기존 출시한 블랙색상에 이어 '루비 바이올렛', '티탄 골드' 색상을 적용한 블랙라벨 시리즈 3탄 '시크릿'을 선보인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면에 신소재인 강화유리를 채택하고 후면에 격자무늬의 탄소섬유를 채택해 독특한 디자인을 구현한 동시에 외부의 강한 충격에도 외관 손상이 되지 않도록 했다. 특히 보석같이 빛나는 느낌을 주는 보라색 계통의 루비 바이올렛은 20∼30대를 겨냥했고, 티탄 골드는 명품 시계 등에 주로 쓰이는 짙은 골드 색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시크릿 폰은 지난 6월 출시 이후 국내 시장에서 20만 대 이상 판매되는 등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전자는 내달 시크릿 다크 실버, 아쿠아 블루, 루비 바이올렛 색상을 유럽시장에, 티탄 골드 색상을 아시아 지역에 선보이며 시장공략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박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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