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10t 추가 수출 계획… 중동지역 확대 추진

예산군 예당평야에서 생산되고 있는 '황금 쌀'이 중동지역인 카타르에 본격적으로 수출되고 있다.

예산군은 무역회사인 태커스(대표 김유태)와의 협의를 통해 지난 6월부터 국내 최초로 쌀 20t을 카타르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예산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앞으로 햅쌀이 나오는 시기에 맞춰 소포장(4㎏) 단위 10t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카타르에 수출되는 '황금 쌀'은 현지 매매상을 통해 교민과 아시아계 근로자 등에게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카타르를 쌀 수출 전진기지로 삼아 걸프협력위원회 6개국에 대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수출 400만 불 달성을 위해 도내에선 유일하게 올해 농수산물 수출물류비 1억 원을 확보해 관내 수출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예산=김동근 기자 dk1her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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