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삼보초등학교 합창부가 지난 17일 청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된 '제9회 충북 119소방동요대회'에서 괴산증평 대표로 참가해 '따라가지 말아요'라는 곡으로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김혜진 교사의 지도를 받은 김예은 학생 외 40명의 삼보초등학교 합창단원들이 부른 '따라가지 말아요'는 요즘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이 유괴'라는 무겁고 딱딱한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밝고 경쾌한 리듬으로 표현한 노래로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 부르며 유괴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편 '제9회 충북 119소방동요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삼보초 합창단은 오는 10월 15일 서울 KBS 공개홀에서 있을 '제10회 전국 119소방동요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증평=김상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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