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편의 증진계획 추진

진천군이 향후 5개년 간 지역실정에 맞는 교통수단, 여객시설, 보행환경 등을 개선하고 확충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19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교통약자 이동편의 시설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ㅤ▲교통약자 및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편의시설의 현황과 예측 ㅤ▲이동편의시설 관리체계의 문제점 ㅤ▲장애물 없는 보행환경추진 ㅤ▲지역별 주요 이동편의 거점 육성 ㅤ▲이용객이 많은 대중교통 이동편의 제고 ㅤ▲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 확대 ㅤ▲교통약자 사회적 관심 제고 ㅤ▲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5개년 투자계획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보고했다.

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관내 교통약자 및 교통 편의시설 현황 및 문제점 등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해당사자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5개년 간 지역실정에 맞는 교통수단, 여객시설, 보행환경 등을 개선하고 확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6월 고령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시설·수단 및 보행환경의 개선·확충, 운영, 재원조달 등에 관해 지역실정에 맞게 실현 가능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진천군 지방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 학술연구용역을 의뢰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관내 대중교통 체계는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며 "실행 가능한 계획과 단계적인 추진으로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중교통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송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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