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풍수지리적 길지로 '신라 5악'과 '조선 3악'의 하나로 불리는 계룡시 두마면이 면지를 발간했다.

'두마면지'는 총 800페이지 분량으로 지리, 역사, 전통문화, 마을이야기, 현대사회 등 5편으로 나뉘어 두마면의 역사가 수록돼 있다.

이번에 발간된 '두마면지'는 지난해 2월 면지편찬위원회를 구성한 후 용역기관인 충남역사문화원과 함께 자료수집, 집필, 감수, 교정 등 1년여의 산고를 거쳐 발간됐다.

특히 면지에는 논산에서 분리된 두마면이 국방·모범도시인 계룡시로의 변천과정과 계룡산에 존재했던 신흥종교 및 두마면의 문화재와 유적, 역사 등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지명의 유래와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변천사 등이 상세히 수록돼 계룡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계룡=김흥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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