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청은 4일 본청 회의실에서 관내 43개 초·중·고 교장과 담당교사 등을 대상으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에 맞서기 위한 '독도 바로알기 학교 관리자 역사교실'을 운영했다.

신주백 국민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이뤄진 이날 역사교실은 '동북아 역사 문제와 한국의 진로'라는 주제로 역사 교육의 중요성과 주변국의 역사 왜곡 시도에 대처해 나갈 방향 등을 제시했다.

또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실시해 주변 강대국의 의도적 영토침탈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동국 교육청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문제 등 영토 관련 역사 바로알기 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우리나라의 주역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의 역사의식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산=김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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