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다음달 12일까지 추석물가 안정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28일 윤영현 부군수를 실장으로 4개조 20명을 편성,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중점관리 대상 23개 품목에 대한 물가동향, 직거래장터 운영실태, 불공정 거래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군이 정한 23개 중점관리 품목은 개인서비스 이·미용 요금과 쌀, 쇠고기, 돼기고기 등이다.

이를 위해 실과장과 읍·면장, 민간사회단체가 합동으로 매주 1회 현장을 돌며 물가점검을 실시하고, 물가모니터 요원 등을 투입해 추석 성수품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3일 단위로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관리 품목으로 선정된 추석 성수품목에 대해서는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을 집중 점검해 제수용품에 대한 공급 확대 등으로 수급조절 및 가격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추석 성수품목에 대한 담합행위 및 불공정 거래행위 방지를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집중 감시활동을 벌일 계획이며, 직거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시장지원 활동도 전개한다. 김재광 기자 kipo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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