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내달 5일까지 대구대학교 부설 단양여성미술대학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오는 9월 8일부터 본격 개강한다.

군에 따르면 여성미술대학은 여성의 잠재 능력을 계발하고 사회 참여를 통한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여성 전문인력 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서양화 초·중급반, 미술심리지도사 주·야간반 등 2개 과정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미술대학은 9월 5일부터 내년 2월까지 12주에 걸쳐 모두 90명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가 지도한다. 교육은 매포여성발전센터에서 마련되며, 서양화 과정은 정대수 대구대 교수가 진행하고, 미술심리치료는 김희경 대구대 강사가 맡는다.

수강을 희망하는 여성은 매포여성발전센터(043-421-8580)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수강료는 서양화 4만 원, 미술심리치료 3만 9000원 이다. 프로그램별 수강인원은 15∼20명으로 제한된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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